AMD가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115억3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는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07% 성장했습니다. 이는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AI 가속기의 수요 급증이 기여한 결과입니다.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에픽 수요 증가와 인스팅트 구축 확대, 헬리오스의 본격적인 가동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라이언트 및 게임 부문 매출은 클라이언트 사업이 31억달러로 23% 성장하는 반면, 게임 사업은 31% 감소했습니다.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19% 증가한 9억77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MD는 하반기에도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30억달러를 중심으로 ±3억달러로 설정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AMD는 대규모 AI 시스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헬리오스'와 인스팅트 MI400 시리즈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앤트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