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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2조 영업익 돌파! 글로벌 시장서 압도적 성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1조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으로,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생산능력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전략에 따라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간 매

이정원기자

Jan 21, 2026 • 1 min read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1조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으로,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생산능력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전략에 따라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56.6%나 성장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적 분할을 통해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시장의 기대감 속에서 1~3공장의 안정적인 풀 가동, 4공장 램프업(가동률 상승) 효과,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빅딜'을 3건 이상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6조원을 넘어섰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212억달러(약 31조1809억원)에 이른다.

18만리터 규모 5공장 본격 가동에 이어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주가 이어지며 초고속 성장을 뒷받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중위값 기준 5조32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이 전망치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인수 완료 이후 전망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만리터 규모 미국 록빌 공장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국내에선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 투자계획까지 제시했다. 생산능력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초격차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탁생산(CMO)를 넘어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사업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중항체나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치료법) 사업에 집중,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실제 회사는 2018년 CDO 사업 출범 이후 이중항체, ADC, 융합단백지, 나노바디 등 복합 분자 모달리티 분야가 전체 수주 사업 절반을 넘겼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한 CRO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통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고객을 확보해 CDO-CMO까지 이어지는 '조기 록인' 효과까지 노린다.

순수 CDMO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높다. 회사는 인적분할 발표 전인 지난해 5월 22일 기준 시가총액 74조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20일 기준 89조원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 기저에는 존 림 대표의 고수익·고성장 전략이 깔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대표이사 취임 6년차인 존 림 대표는 취임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기준 2022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매출 3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년 만인 2024년 4조원까지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초로 영업이익 2조원까지 돌파하며 고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business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