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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사관이 런던에 초대형 건물을 신축한다는데, "간첩 요새" 논란 확산

영국이 런던 도심 한복판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을 승인하면서 국가 안보가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중국 대사관이 '간첩 활동 기지'로 이용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주택지역사회부 장관은 옛 조폐국 부지

이정원기자

Jan 21, 2026 • 1 min read

영국이 런던 도심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을 건립할 계획을 승인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야당은 중국 대사관이 '간첩 활동 기지'로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주택지역사회부 장관은 옛 조폐국 부지 로열민트 코트에 중국 대사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중국은 2018년에 2억 5500만 파운드에 이 부지를 매입하여 2만㎡ 면적에 대사관 건물을 새로 세울 예정이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국 대사관이 될 것입니다.

안보 우려를 내세워 2022년 한 차례 반려된 이 계획은 2024년 키어 스타머 정부에 의해 재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금융 중심지와 가깝고 광섬유 케이블이 지나는 만큼 보안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승인 조건으로는 개발을 3년 이내에 시작하고, 시위 관리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야당과 일부 여당 인사들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당과 영국개혁당은 중국 대사관 건립을 중국 공산당에 국가 안보를 팔아넘긴 것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당은 이 결정이 중국의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영국 내 홍콩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영국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주재 영국 대사관을 재개발하기 위한 1억 파운드 규모의 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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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