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유럽 8개국에 대한 '그린란드 관세'를 예고했고, 이로 인해 국내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24시간 전보다 3.17% 하락한 8만89334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고,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도 하락했다.
코빗리서치센터장 김민승은 미-유럽 간 관세전쟁과 일본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이 다른 주요 국가 증시와 함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개인 매도세로 전장 대비 0.26% 하락한 4873.2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85% 하락한 948.56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지만,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뉴욕증시의 급락이 시장 불안을 촉발했고, 빅테크 기업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유럽이 미국 자산을 매각할 경우 손실이 확대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고, 협상 여지가 남아 있어 '셀 아메리카'가 본격화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트럼프의 다음 발언과 실적 시즌을 통해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