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분기에 분기 매출 기록을 갱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0% 이상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2분기 매출이 49조 2153억원,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증가하고 환율 상승도 매출 향상에 기여했지만, 국내외 판매 감소,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전체 판매량은 99만1885대로 전년 대비 6.9% 줄었으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인 18만7661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차량은 전체 판매의 26.9%를 차지하며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와 신차 출시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며,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설정한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도매 판매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