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범보수 진영이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명태균의 진술에만 의존한 판사의 결정이 유죄를 선고하는 데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이 명태균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엄밀한 증거와 사실을 기반으로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오세훈계로 알려진 조은희 의원은 1심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10건의 여론조사 중 5건만을 유죄로 인정한 것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증인의 주장만으로 유죄를 선고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다며, 상급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의원도 오세훈 시장에 대한 1심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관련자 증언의 신뢰성과 비약이 많아 항소심에서 바로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세훈 시장에게 치명적인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교를 통해 사법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