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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힘, 세계 2위! 미국은 20년 만에 1위서 10위로 추락

한국 여권이 글로벌 이동 편의성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컨설팅 기업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 발급 없이 또는 입국 시 비자를 받아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총 188곳으로 집계돼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

이정원기자

Jul 22, 2026 • 1 min read

한국 여권이 글로벌 이동 편의성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컨설팅 기업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 발급 없이 또는 입국 시 비자를 받아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188곳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가 192개국 입국이 가능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와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6년에 비해 한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가 73곳 증가했으며, 일본은 60곳, UAE는 153곳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180개국으로 10위에 그치며, 37번째 수준의 이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중국의 무비자 입국 혜택 대상이 아닌 미국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미국 여권의 국제적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무비자 또는 도착 비자로 방문 가능한 국가가 22곳에 불과한 가운데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북한은 35개국으로 97위에 랭크되었으며, 네팔·소말리아·예멘·시리아 등과 함께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평화연구소(IEP)의 세계평화지수(GPI)와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일반적으로 평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여권 경쟁력도 높지만, 일부 국가는 이러한 트렌드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이스라엘은 세계평화지수에서 낮은 순위에 머물렀지만 여권 경쟁력에서는 각각 10위와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여권의 국제적 영향력이 국가의 평화 수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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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