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특별검사 법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하여 '제9회 지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당은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특별검사 임명할 예정입니다. 양당은 각 3인씩 추천받아 6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대통령에게 2인을 추천하고 대통령은 그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것입니다. 또한 양당은 특검 후보 추천 외의 특검 수사 범위, 규모, 기간 등에 대해서 추후 논의하되 합의해 처리할 계획입니다.
양당은 각 당 의원총회에서 합의 내용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관위 특검법 처리와 함께 원 구성 문제에도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원내대표는 특검법 처리 후 원 구성에 대한 보고도 있을 것이라며 7월 임시회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원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특검 후보 추천에 대한 입장과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일정 부분 공감이 이뤄진 상태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