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61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이 전년 대비 꾸준히 성장해 이러한 실적을 이루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14.1% 성장한 60억6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증가한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스위스, 헝가리,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로의 수출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의약품 수출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65.4%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8.6% 성장한 3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독소류와 톡소이드류 수출도 크게 늘어 최대 반기 수출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중국,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의료기기는 5.9% 성장한 30억8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69억8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26.9% 성장했습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8.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3.1% 성장한 54억7000만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영임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에도 기초 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