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운 고휘도 디스플레이 표준 '디스플레이 HDR 트루블랙 1400'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OLED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등급은 VESA가 최근 발표한 인증 기준으로,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고 최고 휘도를 1400니트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트루블랙 1000 대비 휘도 기준이 40% 상승한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1600니트 밝기를 구현한 패널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현재 노트북용 OLED 중 최고 수준의 밝기로, '투스택 탠덤' 구조를 사용해 높은 휘도와 긴 수명을 확보했습니다. 탠덤 OLED는 두 개 층으로 쌓인 발광층이 함께 빛을 내는 구조로, 더 높은 밝기를 구현하거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트루블랙 1400을 지원하는 탠덤 OLED를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 프로 9i 아우라 에디션 11세대(16형)'은 이 패널을 사용해 8일 트루블랙 1400 인증을 받았으며,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MSI 등 주요 고객사도 이 패널을 탑재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K-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이러한 노트북용 탠덤 OLED를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