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한국 문화예술 행사에 참석하면서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은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CJ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칵테일 어타이어'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했지만, 엘고트는 유카타를 착용하고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NS를 통해 "유카타를 입는 것은 너무나 무례하고 자질이 의심스러운 행동"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복장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일부는 엘고트의 의상 선택에 너무 많은 문화적 의미를 두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안셀 엘고트는 현재까지 유카타를 선택한 이유나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 HBO 드라마 '도쿄 바이스'를 통해 일본과의 인연이 깊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계 여성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베이비 드라이버'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