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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스위스 폴리펩타이드 기업 2.7조원에 인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을 단행한다.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품고 비만·당뇨 치료제 열풍으로 급성장하는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를 거쳐 폴리펩타이드 그룹 지분 100%를 확보하고 오는 12월

이정원기자

Jul 20, 2026 • 1 min read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7000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위스의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품게 되어,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성장 중인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지분을 100% 확보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인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항체의약품과 다른 분야로 확장된 펩타이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연결된 단백질 기본 단위로, 체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펩타이드를 합성하여 개발된 펩타이드 의약품은 비만·당뇨 치료제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의약품 등이 있습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페링의 펩타이드 생산 부문에서 분사된 CDMO 전문기업으로, 펩타이드 치료제 관련 다양한 개발과 생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시설, 기술 및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현재 5개국에 6개 생산 거점과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며, 1500여명의 숙련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계약을 승계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축인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거점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폭넓고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폴리펩타이드 그룹 이사회 의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펩타이드 CDMO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분석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은 수요 증가와 치료 영역 확대로 2035년까지 2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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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