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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들의 눈높이로 '40조 성과급' 협상 중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방안을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이 국민연금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사가 합의한 성과급 지급안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이행을 요구한 것이다. 16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는 삼성전자 주주들의 서명을 모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주주서

이정원기자

Jul 16, 2026 • 1 min read

소액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국민연금에 대한 주주서한을 제출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주들의 서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서한은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성과급 지급안이 주주총회 승인을 받지 않고 시행될 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액트는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 부문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도입하고, 이를 향후 10년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성과급이 주주총회 승인 없이 최대 연간 40조원까지 지급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가 합의안을 조합원 총투표로 비준하는 것처럼 회사도 주주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액트는 이사회 결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주주총회 승인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서 주주가치를 지키는 책임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액트는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계획 중이며, 임시주주총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분을 많이 보유한 주주들에게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 서한에 참여한 주주들의 지분은 삼성전자 전체 발행주식의 0.01%에 불과하므로 실제 주주권 행사까지는 여전히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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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