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 묵은 투숙객들이 숙소 벽에 있는 대형 액자에서 10년 전의 자신들을 발견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커인 오브리 비렐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이 같은 경험을 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렐은 숙소 복도에 걸린 대형 해변 풍경화 액자를 확대해서 보여주며, 액자 속 인물들을 가리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변에서 수영하는 작은 인물들이 바로 비렐의 아버지와 여동생, 남동생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렐은 가족과 함께 숙소를 둘러보는 중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사진을 보며 "이 사람 나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말하자, 비렐은 10년 전 여동생 리비와 남동생 브래디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영상 속 당사자인 여동생 리비는 놀랍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비는 "에어비앤비 숙소 벽에 우리 사진이 걸려 있다는 게 조금 무서우면서도 불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공포 영화 같다거나 시뮬레이션 속에 살고 있다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과거 누군가가 찍은 해변 사진이 스톡 이미지 업체에 판매되어 해당 숙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