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전략기술에 최대 10조원의 장기자본을 공급할 민간 전문운용사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전략기술 전문운용사는 미래 원천기술과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에 투자하여 국가 전략자산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는 5년간 최대 10조원의 자본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와 다른 정책금융, 관계부처의 R&D 재원, 기술 수요기업, 국내외 금융기관의 민간 자금을 결합하여 투자재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STP는 실패 가능성이 높고 초장기·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원천기술에 투자할 것이며, 양자슈퍼컴퓨팅, 초고신뢰통신망, 포스트 나노 AI 반도체, 바이오 디지털트윈 등이 투자 대상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주력산업 핵심기술의 R&D와 상용화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KSTP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을 중심으로 민간 금융회사들이 공동 설립할 예정이며, 관련된 참여 방안과 인센티브 등의 지원 방안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KSTP는 연내 라이선스 신청과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에 첫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KSTP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늘리고 연간 운용 규모를 상향조정할 계획이며, 10년 이상 투자가 필요한 기술기업을 위한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민간 금융권의 기술투자 역량을 키우고 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