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문관 '하이엔드'에 입점한 브랜드 수가 8개월 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뷰티뿐만 아니라 리빙 카테고리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브랜드가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정품 신뢰를 강화한 서비스가 고가 브랜드들을 유치하는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개편한 하이엔드 카테고리에 현재까지 총 101개의 입점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 브랜드의 입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버버리뷰티를 비롯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도 입점했다.
패션과 뷰티를 넘어 리빙 카테고리로도 확장된 하이엔드에서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들이 온라인으로 공식 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고 있다. 이로써 고가 가구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강력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네이버를 선택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소비자직거래(D2C) 방식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라인에서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품 신뢰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에서의 고가 상품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이 디지털 접점을 선점하기 위해 이커머스 환경을 활용하고 있다"며 "브랜드들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함으로써 에이전틱 커머스 생태계에서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