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추세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요소인 AI 모델과 제어 알고리즘 개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상하이·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유니트리와 러쥐로봇, 두봇이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전체 공모 예정 자금의 거의 절반을 '지능형 로봇 모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며, 러쥐로봇과 두봇도 로봇 지능 기술과 학습 데이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러쥐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체화지능 연구개발센터 구축과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두봇은 휴머노이드 지능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 추론과 환경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유니트리가 가장 먼저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이거래소 과창판 IPO 등록 승인을 받았다. 러쥐로봇과 두봇도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 관계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가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 확보에 주목하는 중국 로봇 기업의 IPO 자금 특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