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서브웨이 푸싱' 범죄가 계속되는 반면, 서울 지하철은 스크린도어를 도입한 결과, 지난해에는 사망 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뉴욕 지하철은 아직 472개 역 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이 많은데, 이는 노후화된 구조와 제약으로 설치가 어렵다. 이로 인해 승객을 선로로 밀어내는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
한편, 서울 지하철은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후 선로 사고가 크게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 전인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37.1명이 사망했던 반면, 2010년부터 2024년까지는 0.4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은 345개 역 중 99%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의 스크린도어 시스템은 말레이시아, 중국, 브라질 등으로 수출되며 도시철도 안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