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다음 달, 연금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로써 금융사들 간 연금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금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연금 계좌를 연결하면 연금 수익률, 비슷한 상품 중 수익률이 높은 상품, 연금 소득공제 한도, 비슷한 소득을 받는 근로자 대비 연금 운용 현황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이로써 네이버페이는 예·적금, 대출, 보험 비교 서비스에 이어 연금 분야도 확대하게 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별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금 비교를 통해 수익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2.4%로 낮은 수준이었던 퇴직연금 시장에서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해지면 연금시장 경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네이버페이는 이미 연금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금은 장기간에 걸쳐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시장”이라며 “비교 서비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