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 통합지방재정시스템 재해복구 체계 전환에 따라 은행 내부 연계 인프라 보강에 나섰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 업무가 중앙 통합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른 대응 사례로, 지자체 금고 업무와 지방재정 자금 처리 연계망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노력이다.
우리은행은 행안부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복구용 서버와 운영 환경을 갖추는 인프라 도입에 착수했다고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했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집행, 정산, 자금관리 등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시스템으로, 지방재정 집행 과정에서 은행과 연결된다.
이번 사업은 지방재정 시스템 장애로 인한 업무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행안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스템과의 연계 구간을 재해복구 관점에서 보강한다. 이러한 대응은 공공 재정망 연계 업무의 업무 연속성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추가적으로,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은행도 외부 연계 구간의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공공 재정망은 실제 자금 집행과 연결되는 영역이므로 정부 시스템의 재해복구 수준이 높아지면 은행도 외부 연계 구간의 안정성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지자체 금고 업무나 지방재정 연계 업무에 대한 행안부 시스템 전환에 따른 내부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