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차량의 내·외부를 전문적으로 세차하는 오토 디테일링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차 과정을 소개하면서 대학을 그만두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드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세일럼에 사는 22세의 벤저민 시츠는 켄트주립대를 그만두고 부모 집 차고에서 오토 디테일링 사업을 시작해 월 순이익이 5000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시츠는 기본 세단 디테일링 서비스부터 차량 전체 세라믹 코팅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제공하며, 예약은 이미 두 달간 밀려 있고 직원을 채용하기도 검토 중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cardetailing 해시태그가 약 180만 건으로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27세의 에리 오르티스 역시 디테일링 업계에 진출해 월 순이익이 1만8500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세차 서비스를 시작하려면 필요한 장비만 갖추면 되지만, 세라믹 코팅과 같은 고급 작업을 하려면 별도의 작업 공간과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관련 교육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에서는 3일간의 디테일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근 4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강 문의가 5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