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와 대통령 이재명은 19일 첨단 기술과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약 7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회담이 유럽 국가 정상으로서 대한민국을 찾은 첫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강점과 기술을 결합하여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의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에너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양 정상은 '2026-2030 액션플랜' 수립 및 관계 격상을 위한 청사진을 합의하고, 과학기술 협력과 핵심 분야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반도체 산업, 문화유산 보호, 시민 보호 등 3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협력을 실질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멜로니 총리는 "우방국 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반도체 협력 MOU는 의미 있는 발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