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최근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례없이 높아지고 있어, 지구 기후와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NN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는 6월 21일 기준으로 20.86도로, 2024년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메르카토르 오션 인터내셔널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되었는데, 21도까지 올라 2024년 최고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고온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적도 부근 태평양에서 따뜻한 해수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기후 변화가 이에 겹치면서 해수 온도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해양학자인 마이클 메러디스는 해수 온도 상승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이번 6월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일시적인 변동일지 더 큰 변화의 신호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카를로 부온템포는 이런 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고, 추가적인 최고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해양 온도 상승은 전 지구 기후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바다의 온도 상승은 폭염을 강화하고, 저기압과 폭풍을 증폭시키며,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해수 온도 상승은 산호초 백화, 해양 생물의 생존 위협,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