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주항공청과 외교부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Space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EU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안보·방위·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우주기업과 EU·NATO 기관 등 약 80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EU 측에서는 방위산업우주국(DG DEFIS), 대외관계청(EEAS), 유럽방위청(EDA), 유럽우주국(ESA), 유럽의회 안보방위소위원회(SEDE), 우주정책연구소(ESPI) 등이, NATO에서는 본부와 조달청(NSPA)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각 분야별 기술과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우주 인프라의 안보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유럽의 우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은 “국내 우주기업들이 유럽 핵심 우주기관과 소통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이번 네트워킹 행사가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