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노후한 스위프트 관측선을 구출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민간 우주선을 활용한 작전에 돌입했습다. 이 작전은 최근 격렬해진 태양 활동으로 고도가 낮아지고 있는 스위프트 관측선을 안전 궤도로 이동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3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무인 구조 우주선 '리프트'를 이용하여 스위프트 관측선을 안정적인 궤도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스위프트 관측선은 우주에서 감마선 폭발 등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최근 강력한 태양 활동의 영향으로 고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나사는 관측선의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해 모든 과학 관측 장비의 전원을 끄고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리프트' 우주선은 스위프트 관측선을 안정적인 궤도로 이동시키는 데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전이 성공하면 스위프트 관측선은 오는 9월부터 관측 업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작전은 스위프트 관측선이 수리나 포획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된 것으로, 기술적 난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됩니다. 나사 관계자들은 이번 도전적인 임무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인정하며, 스위프트 관측선을 방치할 경우 새로운 관측선을 건설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미션은 미국이 최초로 인공지능(AI) 자율 우주 로봇을 활용한 위성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민간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구조에 나선 첫 사례입니다.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사는 이번 작전을 시작으로 우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허블 우주망원경을 포함한 다른 우주 망원경의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