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10개 투자은행 중 7곳이 연내 Fed가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P모건, 바클레이스, 웰스파고 등이 이에 동의했으며, 다른 은행들은 오히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한 이유는 탄탄한 노동시장과 유가 상승, 그리고 AI 관련 투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경제는 소비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BBBA 시행으로 인한 세 부담 축소 효과가 소멸하고, 고유가로 실질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가 제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AI 인프라 관련 기업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 지연 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올해 미국 경제는 2%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불확실성, 11월 중간선거 결과, 그리고 AI 설비투자의 지속 가능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