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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늑대, 배 갈라보니! 죽기 전 놀라운 '털코뿔소' 포식 발견!

1만 4000여 년 전 빙하기 늑대의 위 속에서 멸종한 털코뿔소의 흔적이 발견됐다.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미라의 위장에서 다른 동물의 유전체를 발견해 전체 게놈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며 스웨덴 스톡홀름대 카밀로 차콘-두케 박사가 이

이정원기자

Jan 18, 2026 • 1 min read

1만 4000여 년 전 빙하기 늑대의 위 속에서 멸종한 털코뿔소의 흔적이 최근 발견됐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대의 국제 연구팀은 미라의 위장에서 발견된 새끼 늑대 조직을 분석하여 이 털코뿔소의 전체 게놈을 해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이 새끼 늑대가 1만 4400년 전 시베리아 초원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먹이를 먹다가 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라화된 늑대의 위장에는 음식물이 보존되어 있었고, 분석 결과 이 새끼 늑대는 멸종한 털코뿔소 '코엘로돈타 안티키타티스'의 흔적을 나타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털코뿔소의 유전체 다양성, 근친교배 수준, 돌연변이 수의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근친교배 증가나 유전적 변화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털코뿔소는 멸종 직전까지 안정적이고 규모가 큰 개체군을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털코뿔소의 멸종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발생했으며, 빙하기 말 전 지구적 기후 온난화가 주요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러브 달렌 진화유전체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최초의 인류가 시베리아 북동부에 도착한 이후 1만 5천 년 동안 털코뿔소가 생존 가능한 개체군을 유지했음을 보여주며, 온난화가 멸종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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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