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7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15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7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의 기술력이 뛰어난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인 매출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고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연구 인력 2명 이상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2% 이상, 5000만원 이상의 벤처투자 유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특허 확보, 제품 인증, 전문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하여 매출이 43억원 증가하고, 신규 고용 71명이 창출되었으며, 지식재산권 23건이 확보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사후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는 '경기도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3년간 전용 브랜드(BI) 사용 권한을 부여하여 대외 신뢰도와 홍보 역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12일까지 경기도 공정 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한상대 경과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도내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