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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열 전환 속도낸다…기후부, 히트펌프 보급 확대 위해 지자체 역량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기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편입을 계기로 히트펌프 보급 확대를 가속화한다. 올해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내년 수열에너지 보급사업까지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 성패를 좌우할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와 집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후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기열·

이정원기자

Jun 07, 2026 • 1 min read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기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편입을 계기로 히트펌프 보급 확대를 가속화한다. 올해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내년 수열에너지 보급사업까지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 성패를 좌우할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와 집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후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기열·수열 히트펌프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기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인정과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계기로 재생열 보급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정부는 지난 3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기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했다. 이어 5월에는 공기열에너지 인정기준을 마련했으며, 지하수열과 하수열 등 수열에너지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하천수 등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과 급탕에 사용하는 설비다.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화석연료 기반 난방체계를 전기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공기열 히트펌프 사업은 국고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는 구조이며, 수열에너지 사업은 광역상수도 원수관로와 하천수·해수 등을 활용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지방정부의 사업 추진 역량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설명회에서는 기후부가 공기열·수열 히트펌프 보급 정책과 냉난방 전기화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사업 신청 절차와 지원 요건,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후부에 따르면 공기열 히트펌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수열에너지 보급사업은 2027년 본사업 착수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설비 설치·운영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기술과 설치 사례, 운영 성과 등을 소개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후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제조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열 보급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공기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편입과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계기로 건물 부문의 재생열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냉난방 전기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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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