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새해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섯 번째 연속 동결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말부터 이어온 완화적 통화정책을 사실상 종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제시한 1.8% 성장률 전망을 반도체 경기 상승세로 인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연 2.50%로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안정되고 성장이 개선되는 가운데,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결문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삭제되었고, 모든 금통위원이 동결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은은 최근 성장세가 약간 나아졌다고 판단했으며, 한은 총재는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부정하고, 반도체 산업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환율 상승이 기준금리 동결의 결정적인 요인이었지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금리정책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