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파레트 포장재를 개발했다. 경산에 위치한 주영피앤에스는 '에코번들(Eco-Bundle)'이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시작했다. 기존에 버려지던 스트레치 필름을 대체할 이 제품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탄소배출은 3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에코번들은 파레트 위 적재물 특성에 맞춘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파레트를 효과적으로 포장할 수 있다. 또한 포장 작업이 간편하고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일양로지스와 같은 기업은 에코번들을 사용해 연평균 폐기물을 97% 줄였으며, 포장 비용은 88.9%까지 절감했다.
에코번들의 수명이 5년으로 가정할 경우, 비닐랩 폐기물은 99.4%나 줄어들고 비용은 95.6%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며 이미 특허와 디자인등록을 마친 제품이다. 주영피앤에스 대표는 "에코번들은 일회용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물류·운송산업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주영피앤에스는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 2026'에 참가해 에코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