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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전 강자' 신일전자, 하절기 신제품 쏟아낸다

신일전자가 무더위를 앞두고 신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충,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신모델 대거 투입으로 '냉방 가전 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최근 한 달 선풍기 6개 모델과 냉방기 1개 모델에

이정원기자

May 06, 2026 • 1 min read

신일전자가 무더위를 앞두고 신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충,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신모델 대거 투입으로 '냉방 가전 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최근 한 달 선풍기 6개 모델과 냉방기 1개 모델에 대한 전파 인증 등록을 마쳤다. 인증을 획득한 선풍기 모델은 SIF-BL14FT·SIF-SH12AT·SIF-Y14MTH·SIF-YG22BL·SIF-DH09WH·SIF-H14RBF 등 6종이다. 냉방기 SMA-745BU 모델도 포함됐다.

국내에서 가전제품을 출시하려면 전파법에 따른 적합성 평가인 전파 인증이 필수다. 인증을 완료한 만큼 신일전자의 하절기 신제품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 가전은 신일전자 핵심 수익원이다. 선풍기 시장점유율 1위라는 입지를 기반으로 냉방 가전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신일전자 매출에서 선풍기와 하절기 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56.4%에 이른다.

신제품 전파 인증은 매출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 영역에서 제품 라인업을 강화,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다.

시장 환경도 신제품 확대 배경으로 손꼽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 이상으로, 선풍기·냉방기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이상 고온과 열대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도 하절기 가전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특히 신제품 공세는 치열해지고 있는 중견·외산 업체 경쟁 구도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서큘레이터와 창문형 에어컨에서는 각각 쿠쿠홈시스와 파세코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위니아와 오텍캐리어도 틈새 시장을 겨냥한 이동식·벽걸이형 에어컨을 선보였다. 가격 경쟁력이 강점인 샤오미 등 중국 기업 공세도 거세다.

신일전자는 기존 브랜드 경쟁력과 모터 기술력을 앞세워 맞대응할 방침이다. 신제품에도 국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저소음·고효율 등 신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신일전자가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예고하면서 냉방 가전 시장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usiness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