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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신보 전무 “AI는 정책금융 게임체인저”…보증 구조 바꾼다

인공지능(AI)이 정책금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AI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금융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중이다.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보는 선도적으로 AI 모델을 보증심사에 적용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부실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인공지능(AI)이 정책금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AI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금융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중이다.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보는 선도적으로 AI 모델을 보증심사에 적용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부실 위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방대한 기업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진단과 성과 분석을 실시간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신용보증기금이 정책금융의 역할 전환에 나섰다. 특히 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이 과제로 꼽힌다. 중소기업은 인력 부족과 자금 문제, 투자 불확실성으로 AI 경쟁력이 뒤처진 상황이다.

이 전무는 “정책금융도 기존의 사후적 지원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도 부족하고 투자 대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 AI 도입이 어렵기 때문에 이 간극을 정책금융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보는 금융 부문 'AI 선도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공공부문이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민간 확산을 이끌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신보가 정책금융 분야 AX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올해 신설된 AI혁신부를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시간 비재무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정밀하게 산출해 미래 경쟁력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그리고 심사 과정에 자동화 범위를 늘려 진입장벽도 낮추고 있다.

AI가 개별 기업과 산업 전반의 이상 징후도 조기에 포착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도 진행한다.

신보는 'AI 산업 육성 체계 구축'을 최우선 전략으로 설정했다. AI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금융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향후 5년간 AI·딥테크 등 첨단산업 기업에 연간 4조원, 총 20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95%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도 인하해 기업 부담을 낮춘다.

이 전무는 “신보의 AI 역량을 민간 금융기관과 공유하는 등 정책금융의 마중물이 되어 민간 자금의 선순환을 이끄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산업정책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보는 AI·데이터 기반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컨택센터(AICC) 도입을 통해 24시간 고객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온비즈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보증 상담과 자료 작성 과정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보증상품과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초기에는 내부 업무 효율화에 집중하되, 이후 고객 서비스와 정책 지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책금융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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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