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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션, '3D 디지털 휴먼' 기반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오모션이 3차원(3D) 디지털 휴먼에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시장 접점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모션은 국내 방송사와 협업해 3D 버추얼 앵커를 개발하고 AI 기반 실시간 뉴스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오모션이 3차원(3D) 디지털 휴먼에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시장 접점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모션은 국내 방송사와 협업해 3D 버추얼 앵커를 개발하고 AI 기반 실시간 뉴스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유통 대기업과도 AI 3D 캐릭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오모션은 광운대 오문석 교수와 서영호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극사실적 3D 디지털 휴먼, 디지털 휴먼 AI 기술, 음성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사람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3D 디지털 휴먼 개발에 집중했다.

핵심 경쟁력은 3D 기반 구조다. 현재 시장에서 활용되는 다수의 AI 영상 생성 기술은 2D 이미지나 영상 프레임을 반복 생성하는 방식으로 연산량과 비용이 크다. 반면 오모션은 캐릭터 자체를 3D 모델로 구성해 움직임 정보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한다.

서영호 오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D 방식은 결과물만 보면 사실적이지만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계속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어렵다”며 “3D 방식은 데이터 처리량이 적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실시간 상호작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기반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실존 인물을 디지털로 복제하는 '디지털 더블'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작업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비용을 대폭 낮췄다.

최근 오모션은 디지털 휴먼의 외형과 움직임을 구현하는 단계를 넘어 LLM을 결합해 실제 사람처럼 대화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형태로 사업을 확장했다.

인천공항 출입국장에 키오스크 형태 디지털 휴먼으로 기술검증(PoC)을 수행했으며, 유수 AI 기업과 경쟁을 거쳐 교보생명에 '꼬옥이' 캐릭터를 활용한 AI 상담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방송, 금융, 유통 등 분야에서 실증 경험을 쌓았다. 실사 영화 '25시'에 가상 인간 캐릭터를 제작해 공급하기도 했다.

오모션은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3D AI 캐릭터와 몰입감 높은 소통 경험을 제공하는 '컴패니언 서비스'가 핵심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타로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앱) 등 경량 서비스를 먼저 출시해 B2C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백엔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스케일업에 나설 계획이다. 확보 자금은 인력 확충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한다.

서 CTO는 “3D 디지털 휴먼 분야는 그래픽스, AI, 콘텐츠 기술이 결합된 영역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며 “세계 최고 수준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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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