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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까지 나섰다…신제윤 “파업 시 국가 경제 심각한 타격”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5일 노사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직접 메시지를 냈다. 신 의장은 최악의 상황 발생시 “노사 모두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수백억 달러의 수출과 수십조 원의 세수가 감소하고, 환율 상승 유발로 GDP가 줄어드는 등 국가 경제에도 심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5일 노사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직접 메시지를 냈다. 신 의장은 최악의 상황 발생시 “노사 모두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수백억 달러의 수출과 수십조 원의 세수가 감소하고, 환율 상승 유발로 GDP가 줄어드는 등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제윤 의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근 회사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삼성전자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이사회 의장이 노사 갈등에 공개적으로 개입하고 나선 건 극히 이례적 사례다.

신 의장은 파업이 강행될 경우 “사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객의 신뢰 상실, 주주 및 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가 기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과 고객 신뢰가 핵심”이라며 “개발 및 생산 차질, 납기 미준수 등이 발생할 경우 근본적인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로 시장 지배력을 상실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파업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파장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신 의장은 “막대한 파업 손실과 고객 이탈로 회사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주주·투자자·임직원·지역사회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사 화합과 건설적인 관계 구축도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금은 회사가 직면한 무한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며 “지금의 갈등이 앞으로 더욱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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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