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쇼룸'이 올 하반기 서울에서 문을 연다. 이는 단순 전시와 상담을 넘어 카페, 펍, 체험 공간을 결합하여 휴머노이드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다.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는 서울의 성수동 또는 청담동에 휴머노이드 기반 쇼룸을 조성할 계획이다. 쇼룸은 '아이엘봇(ILBOT)'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1위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과 협력하여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이 쇼룸은 로봇 렌탈 및 구매 상담과 함께 로보틱스 구독 서비스(RaaS)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어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서빙하고, 저녁에는 휴머노이드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아이엘 대표는 "로봇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엘은 휴머노이드를 자사 생산 라인에 투입하여 반복 작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 적용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당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