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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콘덴서 20주 연속 밀린다! 전자 부품 공급망 경고등

전자산업 핵심 수동소자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해 글로벌 전자 소자·부품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Automotive)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의 납기(리드타임)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한 가격 인상 압박도 가시화됐

이정원기자

Apr 29, 2026 • 1 min read

글로벌 전자 부품 시장에서 중요한 수동소자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 소자 및 부품의 공급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및 자동차 산업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두 제조사들의 생산 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 인상 압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선두 기업인 무라타는 최근 특정 제품군에 대해 주문을 통제하는 '통제된 주문 입력(Controlled Order Entry)'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공급 부족 상황에서 주문을 제한하고, 제조사가 주문을 검토한 후에만 승인하는 방식으로, 해당 제품의 리드타임은 20~24주까지 늘어났습니다.

또 다른 일본 기업인 TDK는 '심각한 물량 배정 제한(Severe Allocation)'을 시행하며 22~24주의 납기를 기록 중입니다. 이에 국내 선두 기업인 삼성전기도 고사양 및 자동차용 제품의 리드타임이 20~24주로 증가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품절에 가까운 상태로, 특수 제품의 경우 최대 30주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공급망 위기의 핵심 원인은 수요 증가와 공급 확대 지연 사이의 불균형에 있습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서 전류를 저장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고용량 MLC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생산 라인 증설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MLCC를 대체하는 탄탈륨콘덴서도 물량 배정 제한 상태이며, 관련 부품들의 리드타임이 8~16주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도 모터 드라이버 및 게이트 드라이버의 리드타임이 26~28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대체 채널 확보 및 장기 계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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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