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문가 공무원'을 양성하고, 이들에 대해 부처 칸막이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순환보직 없는 전문가 공무원을 양성하고, AI, 국제통상, 노동감독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7년 이상 장기 재직을 통해 실력을 쌓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에만 약 700명의 전문가 공무원을 확보하고, 2028년까지 12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며, 신규 채용 시에도 일정 비율을 전문직 정원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전문가 공무원은 범부처로 관리될 예정이며, 민간 우수 인재를 초빙하기 위한 개방형 임용 직위를 확대하고 연봉 상한도를 없애는 등의 조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할 계획이며, 자기주도 학습 계좌 제도를 통해 생성형 AI를 구독할 수 있게 하고, 역량 있는 실무자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5급 승진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이번 대책이 정부와 공직사회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