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6700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의 성장세가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최근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과 미국-이란 협상 상황에 따른 지수 하락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9포인트(0.39%) 상승한 6641.02로 마감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3570억원 순매수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7억원, 18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틀 연속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AI 반도체 투자심리는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인 과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시장 변동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주와 함께 현대차와 LG전자의 새로운 사업 비전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 LG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소식으로 각각 7%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