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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기업, AI 에이전트의 이상행동으로 골머리 "통합 관리가 필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당수 기업이 이미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로부터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접근과 민감 데이터 조회·공유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27일 세일포인트가 디멘셔널 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

이정원기자

Apr 27, 2026 • 1 min read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일포인트와 디멘셔널 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 중 80%가 의도하지 않은 작업을 수행했고, 39%가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에 접근하는 등의 문제를 겪었습니다.

세일포인트의 구 치펑 아시아태평양(APAC)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를 탐색하다 보니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접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응답 기업의 96%가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고, 66%는 해당 위험이 이미 현재 진행 중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응 체계는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응답자 중 92%가 AI 에이전트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지했지만, 실제로 정책을 운영 중인 기업은 44%에 불과했고, 데이터 추적과 감사를 할 수 있는 기업은 52%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응해 세일포인트는 지난해 10월 'AI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AIS)'를 출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AI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사용 주체와 데이터 흐름을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구 부사장은 기업들이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반면, 인간 계정, 클라우드 권한, AI 에이전트를 따로 관리하면 사일로 현상이 발생해 보안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AI 도입 속도에 맞춰 거버넌스와 통제 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AI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