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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새로운 획기적 환자 모니터링 방법 소개, 상급종합병원 전파 속도

2차 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입원환자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올해 상급종합병원으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 상태 관리 중요성이 큰 가운데 내부 실증을 거쳐 정식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27일

이정원기자

Apr 27, 2026 • 1 min read

2차 병원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입원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증 환자를 다루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 상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내부 실증을 거쳐 정식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씨어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하는 '씽크' 시스템을 총 343병상에 도입할 예정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병동 41병상 중 32병상에 씽크가 도입되며, 일반병동에서는 흉부외과, 순환기병동, VIP 병동, 간호·간병통합병동 등 311병상에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내부 실증을 완료하고 곧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규모는 국내 종합병원에서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사례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중복 제주대학교병원은 약 500병상에 씽크를 도입하여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주대병원 외에도 수도권의 3차 상급종합병원이 곧 씽크를 정식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씽크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의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전체 병상 중 3월 기준 누적 수주 물량은 1만6757병상에 이른다. 이 중 종합병원이 134곳으로 가장 많으며, 일반병원 18곳, 상급종합병원 15곳 순이다.

입원환자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혈압, 체온,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중앙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한다. 상대적으로 중증 환자 비율이 낮은 2차 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비율이 높아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 등을 이유로 시범 도입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최근 도입 효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늘어나며, 올해를 기점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급업체 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씽크 외에도 메쥬의 '하이카디'와 셀바스AI가 인수한 메디아나도 병원 시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쥬는 국내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제품을 가장 먼저 상용화한 기업으로,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해 씽크와 유사한 보험 수가 기반 모델을 채택했다. 메디아나는 기존 중앙 모니터링 플랫폼에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병원 전반의 환자 데이터를 유·무선으로 통합 관리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씽크는 요양급여 수가가 적용되어 입원환자 관리 효율을 높이면서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AI 시대에 맞춰 입원환자 모니터링 도입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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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