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서비스업은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중 제조업 생산은 올해 2월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도·소매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1.9% 증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기업 수도 2월에 8만 3406개로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했는데, 제조업(-18.4%), 건설업(-19.4%), 서비스업(-13.7%) 등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 창업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은 전년 동월 대비 20만6천명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지만, 300인 미만의 영세 사업체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던 반면, 5~299인 사업체에서는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제조업에서도 나타났다.
또한, 4월 중소기업 제조업 건강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80.7를 기록했으며,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와 전통시장 BSI도 각각 4.2포인트와 4.3포인트 하락했다. 연구원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오름세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현장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