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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인사권 손뗀다! '옥상옥' 없애고 리스크 관리와 감독에 집중

KT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인사권에 대한 사전 의결 권한을 폐기하고 경영 자율성을 복원했다. 대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시 CEO 육성 및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리스크 감시 의무를 신설해 이사회 본연의 견제와 균형 체계로 지배구조 무게 중심

이정원기자

Apr 23, 2026 • 1 min read

KT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인사권에 대한 사전 의결 권한을 없애고 경영 자율성을 회복했습니다. 대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리스크 감시 의무를 도입하여 이사회의 지배구조를 조정했습니다.

이사회는 최근 규정을 개정하여 경영권 침해 논란이 있었던 인사 통제 조항을 완전히 철회했습니다. 이전 규정에서는 CEO가 부문장급 경영자를 임명하거나 면직할 때 이사회의 사전심의가 필요했지만, 현재 규정에서는 해당 조항이 삭제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조직 개편 사항에 대한 이사회의 사전 통제도 완화되었습니다. 조직개편 사항은 이제 보고 사항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사규 위반 의혹과 관련된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사법적 판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사회 및 위원회 출석과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되어 대표이사 후보군의 발굴, 구성, 육성에 더 많은 관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사 리스크 관리와 준법 통제 기능이 의무화되어 기업의 보안 리스크를 직접 감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사외이사진의 우려를 수용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T 이사회 의장은 이번 결정이 이사회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대표이사와 이사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하여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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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