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아이에이가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에서 벗어나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AI 전환(AX)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자체 AI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및 분산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에이는 6개월 내에 구축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MDC)'를 중심으로 프라이빗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통합된 '한국형 AI 풀스택'을 구축하여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자 합니다.
아이에이 대표 한성용은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수직 통합한 풀스택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MDC와 클라우드 운영 능력을 결합해 한국형 AX 인프라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전략은 '케이네오큐브(K-Neocube)'라는 AX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MDC 하드웨어와 AI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인프라, 운영 체계, AI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통합된 구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이는 자율공장, 국방, 금융, 공공, 대학교, 병원, 건설 현장 등 보안과 레이턴시가 중요한 분야에서 프라이빗 AI 구축 수요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NPU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CPU, GPU, NPU 등을 포괄하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이에이 최대주주인 DCE그룹 최동철 의장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선단'을 구축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한국형 AI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