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된 메시지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백악관 내부에서 의사결정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비공식 논의에 의존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한 관계자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목표, 계획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 관련 발언을 하며 참모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언급한 후 다시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입장을 반복적으로 변경해왔습니다. 전직 고위 인사인 존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도적 절차를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혼란과 '예스맨' 중심 구조가 미국과 이란 협상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