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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나우라, 미 제재 속 1.6兆원 투자로 장비 자립 혁신 가속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나우라가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을 앞세워 장비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국산화를 넘어 선단 공정 대응력과 전 공정 생태계 확장까지 동시에 추진하면서 중국 반

이정원기자

Apr 21, 2026 • 1 min read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나우라가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을 통해 장비 자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산화를 넘어 선단 공정 대응력과 전 공정 생태계 확장까지 이뤄내며, 중국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우라의 2025년 R&D 투자액은 72억7700만위안(약 1조5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합니다. 전년 대비 약 31%증가한 규모로, 회사는 로직·메모리 칩 제조의 선단 공정에 대응하는 고정밀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력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되어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연구개발에 투입되었습니다.

나우라는 반도체 장비뿐만 아니라 진공 기반 신에너지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비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통해 공정 생태계 통합에 나서고 있으며, 계열사 간 거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과 내재화를 더욱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중 반도체 제재가 단기적으로는 중국 장비업체에 부담을 주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자국 장비 채택과 공급망 내재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나우라처럼 내수 기반과 자금력을 보유한 기업에는 기술 고도화와 고객 확보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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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