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쥐약 성분이 검출된 이유식으로 인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주 경찰은 아이젠슈타트 지역에서 발견된 이유식 샘플에서 쥐약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접국인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유사 제품에서 독성 물질이 발견되었으며, 부패한 냄새가 나는 신고도 접수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독일 업체가 생산한 당근과 감자 이유식 190그램 유리병 제품으로, 오스트리아 식품안전당국은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즉각 리콜을 명령하고,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반품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의심 제품은 특정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닥에 흰색 스티커가 붙어 있고 개봉 시 특이한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쥐약은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물질로, 섭취 시 2일에서 5일 사이에 잇몸 출혈, 코피, 혈변,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국은 해당 제품을 섭취한 아기에게 출혈이나 쇠약, 안색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