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품과 관련한 원격제어 안전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전기레인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안전기준과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격제어 기능을 명확히 규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스마트가전 제품에 한정된 원격제어 기능을 허용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을 실증한 제품은 올해 중으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안전기준과 평가기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가전, 생활환경용품, 보안시스템, 주방가전 등 다양한 IoT 기기의 안전기준이 함께 정비될 예정이다.
특히, 원격제어 기능이 까다로운 인덕션 등 발열가전의 안전성을 실증한 후에는 원격제어 기능이 있는 모든 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재정비될 예정이다. 이러한 작업은 국제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과정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초기 인증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다.
이러한 안전기준의 정비는 스마트가전 시장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가전의 확산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준이 국제표준과 일치하게 된다면 해외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