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이 공공·민간 모두 평균 0.3명 수준에 그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증가한 상황에서 보안 대응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은 평균 0.29명, 민간기업은 0.34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사실상 전담 인력이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인력 부족이 주요 어려움으로 지적됐습니다. 또한 절차의 복잡성과 법률 이해 부족도 어려움의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인식과 실제 활용 간에는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위의 서정아 기획조정관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정보주체 권리 행사에 대한 이해와 인력 여건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공지능(AI) 확산에 대비해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