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의 유상 화물운송이 승인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화물운송 허가 평가를 통과한 라이드플럭스에 대해 유상 운송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증 중심 정책이 현실 사업으로 나아갔다.
라이드플럭스는 6월부터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와 진천 물류 허브를 잇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미들마일 택배 운송을 시작한다. 유상 운송 허가는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한정되며, 주행 안전성을 중심으로 정부가 심사를 진행한다.
운행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동일 기업이라도 새로운 노선 추가 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는 안전성 검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고속도로 구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유상 운송 허가를 통해 화물운송 분야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는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는 라이드플럭스가 유일한 허가 기업이지만,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 등 다른 물류기업들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추가 투입 차량과 노선 확대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를 통해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상용화가 한 단계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며, 화물운송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